[류한준기자] 한국과 중국 스포츠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8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를 실시한다.
이번 교류는 25일부터 31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린다.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 선수들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공식경기를 개최한다.
참가선수 규모는 한국과 중국 합쳐 약 160여 명이다. 꿈나무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뿐 아니라 국립대구과학관, 대구스타디움 등을 찾아 문화 탐방과 함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매년 양국 청소년에게 스포츠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양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육회는 "이번 초청에 이어 오늘 9월 한 차례 더 행사가 예정됐다. 중국 길림성 연변시에서 파견 사업 형태로 한 번 더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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