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키디비와 캐스퍼, 안수민이 '언프리티 랩스타2'에 도전장을 냈다.
오는 9월 11일 첫방송되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는 씨스타 효린, 원더걸스 유빈에 이어 키디비와 캐스퍼, 안수민이 출연을 확정했다.
키디비는 지난 시즌 1의 라이벌 타이미, 졸리브이와 3파전을 벌였던 래퍼로 서로를 향한 디스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자이언티가 피처링, 프로듀싱을 맡은 '아임 허(I'm her)'라는 곡으로도 주목받은 키디비는 섹시한 매력과 중독성 있는 랩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쇼미더머니4'로 얼굴을 알린 캐스퍼와 안수민도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을 확정했다. 캐스퍼는 미국 명문대 출신에 5개 국어에 능통한데다 걸그룹 못지 않은 예쁜 외모를 지닌 '엄친딸' 래퍼로 SNS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 래퍼.
블랙넛과 1:1 배틀에서 명승부를 펼친 안수민도 출연한다. '슈퍼스타K1', '쇼미더머니4'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안수민은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펼쳐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익조PD는 "라인업 구성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 많은 미팅을 거쳐 다양한 영역에서 꿈을 키워온 여자래퍼들 중 최고라 자부하는 11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미 공개된 키디비, 캐스퍼, 안수민 외에도 아직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쟁쟁한 실력을 갖춘 언더그라운드 여자 래퍼들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여자래퍼 11인이 각자의 방법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릴 계획이다. 방송을 통해 이들이 제 2의 누군가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자래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성 래퍼들의 힙합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는 오는 9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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