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박지윤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1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와 내숭백단 호박씨가 마지막으로 대결을 펼쳤고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가 승리했다.
내숭백단 호박씨의 정체는 금방 드러났다. 판정단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박지윤으로 확신했고 복면을 벗은 내숭백단 호박씨는 박지윤이 맞았다.
박지윤은 이날 막춤에 동물소리 그리고 어설픈 태권도 시범까지 선보였다. 양상국 "우상이었다"고 하다가 이 모습을 보고 "그 누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박지윤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로 판정단에게 즐거움을 줬다.
박지윤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처음 해보는 것들인데 가면을 쓰니까 용기가 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복면을 벗은 뒤에 성악으로 '오페라'를 불러 감동을 주기도 한 박지윤은 "대중 분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게 '성인식'이다. 방송국 가면 다 '성인식' 언제 할 거야라고 하신다. 그걸 뛰어넘는 박지윤의 음악이 나왔으면 하는 꿈이 있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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