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또 오해영'이 2화 추가 편성을 확정지었다.
매화 최고시청률을 경신 중인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이 당초보다 2화를 연장해 18부작 방송을 확정지었다.
'또 오해영' 추가 편성은 결말에 해당하는 분량을 늘리는 것이 아닌, 16부작이라는 분량 사정상 편집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을 기존 속도감 그대로 극의 흐름에 맞게 더하는 형식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오해영' 제작진은 "박해영 작가의 꼼꼼하고 밀도있게 완성된 대본을 갖고 실제 촬영에 들어가다 보니 시청자들께 보여주고 싶은 감정과 이야기들이 넘쳐났다. 여기에 송현욱 감독의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 스태프들의 디테일한 작업이 더해져 자연스럽게 분량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16부작으로 예정돼 있어 어쩔 수 없이 축약하려 했던 분량들을 모두 방송으로 보여드리려다보니 2회분을 추가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야기를 늘이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 속도감 그대로 빠른 흐름으로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J E&M 이상희PD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는 박도경과 두 오해영의 이야기뿐 아니라 한태진, 박수경, 이진상, 박훈 등 각각의 에피소드들과 박도경의 가족사까지 모든 캐릭터들을 조명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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