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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질투의 화신' 바짝 추격…시청률 격차 좁힌다


'공항가는 길'-'쇼핑왕 루이' 동반 시청률 상승

[김양수기자] 김하늘의 '공항가는 길'이 공효진의 '질투의 화신'을 빠르게 뒤쫓고 있다. '공항가는 길'이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질투의 화신'과 시청률 격차를 줄이고 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밤 방송된 KBS 2TV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은 전국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7.5%) 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1위 SBS '질투의 화신'은 12.1%를 기록, 지난주(13.2%) 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MBC '쇼핑왕 루이'는 0.8%포인트 상승해 7.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공항가는 길'에서는 우연처럼, 그리고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의 삶이 갑갑하고 먹먹한 순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공감했고, 서로에게 위로가 됐다. 그리고 위로는 서로를 향한 미묘한 떨림과 끌림으로 바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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