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인기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일본판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4월 29일부터 일본 지상파 MBS(마이니치방송)와 TBS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는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수상한 파트너' 포스터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11a6aab30cea9b.jpg)
2017년 SBS에서 방영된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 긍정의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창욱과 남지현의 환상적인 케미, 설레는 로맨스와 쫄깃한 스릴러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방영 당시 '수트너 폐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화제성과 몰입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수상한 파트너’는 일본 내에서도 한국 드라마 팬을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를 얻었으며, 2017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 2018 숨피 어워즈 '베스트 키스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리메이크를 통해 일본에서 어떻게 새롭게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작 'あやしいパートナー'(아야시이 파트너)의 주연은 일본 댄스&보컬 그룹 FANTASTICS의 인기 멤버 야기 유세이와 여성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 출신 사이토 쿄코가 맡는다. 연출은 야스카와 유카 감독, 각본은 마사이케 요스케가 맡았으며, 제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로 주목받았던 C&I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스튜디오S는 지난 2024년 스토브리그의 일본 리메이크 추진에 이어, 수상한 파트너까지 리메이크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일본과의 제작 및 사업 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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