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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X김정근, 황의조에 '금빛 케이크' 약속 지켰다


"황의조 선수 생일 축하, 금메달 응원할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가 '금빛 케이크' 약속을 지켰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가 28일 생일을 맞은 황의조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금메달을 위해 금빛 장식이 들어간 케이크를 준비했다.

안정환 위원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해설 도중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있던 황의조 선수에게 "한골 더 넣으면 생일 케이크를 보내 줄거다. 4골 넣으니까 4단 케이크로 보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환 위원과 김정근 캐스터는 자카르타 시내에서 3단*4단 케이크를 찾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금빛 케이크를 가까스로 구했다. 현지 점원에게는 금빛 케이크에 '황의조'란 이름 석 자도 그리도록 부탁까지 했다.

김정근 캐스터는 "황의조 선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해트트릭 진심으로 축하하고 백방으로 3단 케이크를 찾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못 찾아서, 금메달 꼭 따시라고 금색이 가득 들어간 케이크를 준비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정환 위원도 "금메달 꼭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 할 것이다. 우리 후배들 고생하는 거 잘 안다.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축구 위상을 높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황의조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28일 열리는 여자 축구 대표팀의 준결승전 중계방송 준비를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안정환 해설위원과 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는 29일 대한민국:베트남 4강전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생중계 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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