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손지창의 아내로 잘 알려진 오연수가 8년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오연수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 이 작품은 2017년 특별 출연했던 '크리미널마인드'를 제외하고, 2014년 '트라이앵글' 이후 8년만의 복귀작이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오연수는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이 된 노화영 역을 연기한다. 단 한 번의 비리 없이 양 어깨에 별을 단 노화영은 군인으로서 완벽 그 자체인 인물. 누군가에겐 최종 목표일 수 있는 자리를 차지했지만, 거대한 야심을 가진 노화영에게는 시작에 불과하다. 과연 권력을 손에 쥔 노화영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은 오연수가 내뿜는 아우라만으로도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범접 불가의 위엄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군복에 선명하게 찍혀있는 별 2개 계급장이 '최초의 여자 사단장'이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 상대방을 향해 고정된 오연수의 날 선 눈빛 또한 강렬하다. 말없이 그 눈빛만으로도 상대방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 것 같은 다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기 때문. 여기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오연수의 표정에서는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극중 노화영 캐릭터의 한 방에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오연수가 아닌 노화영은 상상이 안된다. 그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 오연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노화영으로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오연수의 새로운 변신,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느끼실 수 있을 것.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월28일 밤 10시 3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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