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탐정: 더 비기닝'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뭉쳤다.
16일 웨이브는 '2022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며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위기의 X'가 올여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위기의 X'(극본 곽경윤, 연출 김정훈)는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글 A저씨)를 원작으로 한 작품. 제 잘난 맛에 살던 평범한 a저씨가 권고사직, 벼락 거지, 신체 노화의 현실 자각 3단 콤보를 맞고 아등바등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위기의 X'는 보통 사람들의 짠내 나는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 드라마로 권고사직, 벼락 거지, 신체 노화 외에도 주식, 코인, 로또청약, 스타트업, 파이어족 등 누구나 경험할 법한 키워드들을 리얼하게 녹여내며 진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탐정' 콤비 권상우, 성동일의 재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람은 2015년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2018년 '탐정: 리턴즈'까지 호흡을 맞춰왔다. 영화에서 권상우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으로, 성동일은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로 분해 역대급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콤비로 활약했다.
최근엔 권상우 주연, 김정훈 감독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 성동일이 깜짝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중 성동일은 부유한 상인으로 등장해 엉뚱한 사기 행각에 리얼한 리액션을 보이며 관객에게 예기치 못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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