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 장동민 "집 테러 당한 후 실제 투어 많이 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다크투어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장동민은 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집이 테러를 당한 적이 있다"라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다음부터 투어를 많이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갈 때마다 현장을 보며 '이랬구나', '내 차가 부서졌구나' 느끼면서 예방을 한다"라며 "이후에 사람들이 찾아오고 사진 찍고 했을 때 처음에는 '왜 저래'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좋더라"라고 전했다.

또 장동민은 "사람들이 왕래가 되니까 그런 일이 더 안 생기겠구나 싶다. 실제 제가 겪었으니 다른 곳에 갈 때도 이런 마음으로 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다크투어'는 '다크 투어리즘'을 기반으로 해 '스토리 가이드'와 함께 세기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를 돌아보는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 여행이 여의치 않은 지금 '다크투어'를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을 대변해 신개념 언택트 투어를 예고한다.

투어리스트 MC로는 박나래, 장동민, 봉태규, 박하나, 이정현이 출연한다.

'세계 다크투어'는 9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