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태원 참사 여파에 '커튼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KBS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측은 30일 오는 3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커튼콜' 제작발표회가 취소괬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31f3e329411a92.jpg)
이날 행사에는 윤상호 감독, 조성걸 작가, 배우 강하늘, 하지원, 정지소, 노상현이 현장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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