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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훈 교수 "물놀이 후 유행 각결막염 多, 위생 중요"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이훈 교수가 여름에 많이 생기는 결막염 증상과 치료법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여름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이훈 서울 아산병원 안과 교수, 전상원 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태원준 여행작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훈 서울 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훈 서울 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훈 교수는 "물놀이를 가면 눈병을 얻어온다. 안과에서 여름에 가장 많이 보는 질환이 결막염이다.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며 "계절에 따라 다르다. 봄 가을에는 알레르기성, 여름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결막염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유행성 결막염 종류엔 급성 출혈 결막염과 유행 각결막염으로 나뉜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유행 각결막염은 전염이 잘 되기 때문에 물놀이 다녀온 후 눈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물놀이를 할 때 렌즈를 끼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경을 쓰는 것을 추천했다. 유행 각결말염 증상은 눈곱, 눈물, 시력 저하 등이 있으며, 처음엔 한 쪽 눈에 생겼다가 다른 눈까지 전이가 된다.

아무 치료 없이도 2주 지나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심한 경우엔 항생제, 소염제를 사용한다. 그는 "위막이 생기고 아주 심한 후엔 출혈이 생길 수 있다"라며 "각막 혼탁, 안구 건조증 등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 위생과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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