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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무진 "'아침마당' 출연 후 무대 공포증 사라졌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무진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김무진 이루네 이사벨라 황준 홍향희가 출연해 패자부활전을 진행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첫번째 무대에 오른 김무진은 "어릴 때 아버지 사업 실패 후 부모님이 이혼해 소심한 성격이었다. 중학교 때 동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옆방 고등학생 누나들이 환호를 해주더라. 축제 무대에도 오르고 오디션을 봤지만 벌벌 떨다가 가사를 잊었고, 대학교 축제 때도 사람들 앞에 서는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군대로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무진은 "하지만 군대에서 내 인생을 바꾼 일이 생겼다. 바로 군대에서 장병 가요제 2위에 오른 것이다"며 "이후 나는 용기를 내 버스킹을 하고 35세 늦은 나이에 대학에서 노래 공부를 하고 있다. '아침마당' 방송 후 창원에서 버스킹할 때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자고 한다. 최근에 사인도 만들었다. 중요한 변화는 노래 공포증을 100% 이겨냈다"고 말한 뒤 강진 '막걸리 한 잔'을 열창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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