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윤문식이 잘못된 시한부 선고로 가슴앓이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윤문식이 출연해 화요초대석을 꾸몄다.
이날 윤문식은 "어느날 제천 공연을 하는데 기침이 너무 심하게 나오더라. 아내가 병원에 가자고 해서 함께 갔더니 폐암 3기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문식은 "당시20일 후에 공연이 있어서 '내가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으니 7달 산다더라. 그래서 공연 끝내고 치료 없이 죽겠다고 아내에게 말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다음 날 아내가 펑펑 울면서 한 번만 다른 병원 가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검사를 받았더니 폐암 1기였더라. 병원에서 빨리 수술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공연 끝나고 바로 수술했다. 지난해 10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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