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강심장VS'에서 임영웅과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성적 사고의 이른바 'T'성향인 홍진호, 서동주, 궤도와 감성적 사고 'F' 성향의 심진화 김지민이 출연한다.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한국천문연구원 출신으로 101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는 임영웅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임영웅이 워낙 과학을 좋아해 평소에도 내 영상을 본다더라"며 "그 인연으로 함께 촬영하고 너무 친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락처는 어떻게 주고받았냐"는 MC 문세윤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줬는데 임영웅이 먼저 '빨리 밥 먹자'고 연락을 줬다"며 주기적으로 함께 방문하는 비밀 단골 음식점도 있다고 밝혔다. 궤도는 부모님을 모시고 임영웅 콘서트를 방문한 일화에서 자신의 부모님을 신경써준 임영웅의 인성에도 감탄했다고 밝혔다.
MC 전현무는 "궤도가 나랑 친해지려고 임영웅 플러팅을 했다"며 두 사람의 반전 인연을 공개했다. 궤도는 "유명인들과 연락처 교환을 하면 밥 먹자는 말을 많이 나눈다"며 전현무가 실제 정말 좋은 곳에서 밥을 사줬다는 미담도 전했다. 문세윤은 전현무에게 "혹시 궤도가 임영웅과 친해서 그런 것 아니냐"며 전현무의 속셈을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의 "신점이나 타로를 본 적 없느냐"는 물음에 궤도는 "재미로 본 적이 있는데 카드를 뒤집는 건 전자기력이다"라며 여지없는 'T' 성향을 증명했다. 이어 "나를 잘 알고 있는 건 부모님이나 지인이다. 신이라는 존재가 과학적이진 않다"며 끊임없는 과학썰로 모두의 공분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현무가 궤도에게 "무신론자예요?"라고 질문하자 궤도는 반전 답변을 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은 궤도의 답변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궤도가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 등을 밝힌 SBS '강심장VS'는 오는 23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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