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영복 감정위원이 한자를 가르치지 않는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KBS 대표 프로그램 노래자랑' 특집으로 진행됐다.
![강승화 아나운서와 김영복 감정위원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af4f78af94567.jpg)
이날 김영복 감정위원과 강승화 아나운서는 'TV 진품명품'을 자랑하기 위해 출연했다. 김영복은 "집에 책이 만권이 넘는다. 온 집이 책이다"라며 "가족이 불평한다. 아내에게 '내가 책으로 밥을 먹는 사람인데 책으로 뭐라고 하면 안 된다'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문화재는 이 소중함을 아는 이들에 의해 지켜졌다. 그리고 대대로 이어져 아이들에게 전해질거다"라며 "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속상한 일은 학교에서 한자를 거의 안 가르친다는 거다. 한자를 가르치면 삶이 깊어진다. 자녀들에게 한자를 가르쳐달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선조들의 그림 한 점을 가지는 것도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라며 "좋아하는 것을 가지는 건 고통과 슬픔을 줄기고 즐거움, 복을 들이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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