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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최웅 둘러싼 한채영-김규선…아슬아슬 모녀 기싸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캔들' 최웅을 둘러싸고 한채영과 김규선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28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극본 황순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10회에서는 정우진(최웅 분)의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난 문정인(한채영 분)과 딸 민주련(김규선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스캔들 [사진=KBS ]
스캔들 [사진=KBS ]

앞서 주련은 정인에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서진호(최웅 분)를 정인 엔터테인먼트 시크릿 슈퍼스타로 만들자고 권유했다. 이를 들은 정인은 진호라고 부르는 주련에게 이제부터 서진호가 아닌 정우진이라 전했고 병원도 자신이 직접 가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주련은 정인의 말을 거절, 본인이 직접 우진을 살뜰히 케어하며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스틸에는 야망 가득한 눈빛의 정인과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주련이 같은 남자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인과 주련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진호에게 우진이라는 예명까지 만들어 준 뒤 본격적으로 그를 슈퍼스타 만들기에 돌입한다. 우진의 첫 화보 촬영 날, 그의 모습을 본 주련은 굉장히 흐뭇해한다. 그러던 중 직접 촬영장까지 방문한 자신의 엄마 정인을 보자 주련은 황당한 기색을 내비쳐 둘 사이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한다.

주련 못지않게 정인 또한 우진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우진을 사이에 둔 정인과 주련. 이 세 사람의 관계성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우진에게 연신 미소를 발산하는 주련을 발견한 김석기(진주형 분)는 탐탁지 않아 한다. 석기는 해맑은 주련에게 경고하는데. 이를 들은 주련은 코웃음까지 치며 자신이 아니라 정인이라고 답한다. 석기가 주련에게 전한 말이 무엇인지, 화보 촬영 이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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