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오는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최대 규모 음악 시상식 제5회 태국Channel 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사상 최초로 2관왕을 석권하는 아티스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동방신기는 16일 저녁 7시부터 태국 방콕의 BEC TERO HALL에서 열리는 제5회 Channel 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Asian Most Favorite Artist' 와 'International Most Popular Music Video'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두 부문 모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달리고 있어 2관왕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태국 음악팬들의 SMS(단문 문자메세지)와 인터넷 투표로 총 20개부문 중 11개 부문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지난 5월 10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태국Channel V 뮤직비디오 어워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동방신기는 7일 현재 'Asian Most Favorite Artist' 부문에서 43.22%로 일본의 타키 앤 츠바사(20.46%), 아라시(17.16%), 대만의 왕리홍(12.25%) 등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International Most Popular Music Video' 부문 역시 'Rising Sun'의 뮤직비디오로 48.21%의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하며 The Black Eyed Peas의 ' My Humps'(19.63%), 마돈니의 ''행업'(12.74%)등 쟁쟁한 팝 스타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02년 시상식이 탄생한 이래로 한 팀이 2개 부문에서 수상해 2관왕을 기록하는 것은 동방신기가 최초가 될 예정이며, 해외 가수가 수상할 수 있는 6개의 부문 중 2개를 휩쓴 것이어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동방신기의 위상을 입증해주는 것.
한편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태국을 처음 방문하는 동방신기는 'Rising Sun'과 'The Way U are'두 곡을 열창해 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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