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본명 안소희.15)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촬영도중 사고를 당해 입원치료 중이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일 소희는 스턴트맨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촬영하다 카메라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곧바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이 사고로 소희는 무릎이 찢어지고 어깨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어, 무릎을 꿰매는 수술을 하고 현재 서울 순천향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갑작스런 사고로 소희는 영화촬영은 물론 모든 일정을 중단했으며, 지난 23일에는 MC를 맡고 있는 MBC '쇼! 음악중심' 에도 참석치 못했다.
이에 원더걸스는 29일 KBS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녹화와 30일 케이브 방송 MTV 공개방송을 4인 체재로 활동을 한다.
소희는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병원을 찾은 원더걸스 멤버들은 "소희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하루빨리 회복되어 함께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7월 정규 1집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추가 촬영을 남겨둔 상태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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