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NC, 마산구장에서 캠핑하자!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가 팬들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캠핑을 하는 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꿈 in 마산야구장 16'을 진행한다.

'한여름 밤의 꿈' 행사는 NC 창단 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 50팀(팀당 최대 4명, 초등학생 이상)이 개인 텐트를 가져와 야구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도 기존의 마산야구장 투어, 응원열전, 한여름 밤의 시네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야구장 투어에서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덕아웃 방문뿐만 아니라 구단 스폰서인 자원메디칼의 체지방 분석기로 참가자의 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선수들과 비교해 어떤 포지션에 어울릴지 알아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랠리 다이노스와 내야 응원석에서 응원열전을 펼친다. 경기 후에는 전광판으로 다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손민한 코치와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퍼펙트 피처, 번트왕, 도전 홈런왕 등 야구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손민한 코치와 함께 할 예정이다. '손민한과 놀자' 종료 후엔 팬 사인회를 통해 손민한 코치의 사인을 받아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마산야구장의 명물인 방수포도 체험한다. 물이 흐르는 방수포 위를 슬라이딩 해보며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4일부터 구단 홈페이지 내 '구단소식'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어린이(8~13살) 5만원, 청소년~어른 7만원이며 입금 선착순 50팀만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개인 텐트(1팀당 1개)와 침구류 등의 개인 용품을 준비해와야 한다. 행사 중 식사와 음료는 구단에서 제공하며 참가자는 '한여름 밤의 꿈' 기념구를 선물 받는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