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해외 투어 불참에 이어 한국 콘서트 불참을 알려 다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이는 오는 5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엑소의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dot]-'에 불참한다.
엑소의 티켓 판매를 담당하는 YES2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레이는 스케줄 조정이 불가하여 이번 공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본 공연에 레이의 참여를 기대했을 팬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레이는 지난 3월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4월 싱가포르 등에서 열린 엑소의 해외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했으며, 레이를 제외한 8명의 멤버가 공연을 진행했다. 당시에도 공연 기획사는 "레이의 스케줄 조정이 불가능하다"고만 알렸다.
레이의 계속된 공연 불참을 놓고 팬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공식적인 이유는 '스케줄 조정'이지만, 중국 현지 매체들은 사드 정국이 원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팬들이 엑소 레이의 공연 불참에 지지를 보냈다는 현지 보도도 쏟아졌던 터.
엑소 팬들은 레이의 불참에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엑소는 지난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새 콘서트 투어인 'EXO PLANET #3 - The EXO'rDIUM'에 돌입했고, 오는 25일부터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북아메리카 공연 등을 진행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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