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앨범 누적 판매량 2032만 장을 기록하며 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9일 발표한 2020년 3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2 COOL 4 SKOOL'을 시작으로 지난 2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7'까지 총 14개 앨범을 통해 2032만 9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앨범은 'WINGS' 113만 장,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 102만 장, LOVE YOURSELF 承 'Her' 222만 장, LOVE YOURSELF 轉 'Tear' 221만 장, LOVE YOURSELF 結 'Answer' 259만 장, 'MAP OF THE SOUL : PERSONA' 377만 장, 'MAP OF THE SOUL : 7' 417만 장으로 7개 앨범 연속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지난 2월 가온 앨범 차트에서 음반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 2018년 11월 앨범 차트에서 1000만 장을 돌파한 이후 올해 2월까지 1년 3개월 만에 또다시 10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넘기며 '최다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은 3월 7일 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진입한 이후 최신 차트에서 25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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