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장준호를 데려왔다. 외부 FA 영입이다.
우리카드는 장준호와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1억5천만원 조건으로 사인했다. 장준호는 미들 블로커(센터)다. 우리카드는 FA 자격을 얻어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센터 이수황이 떠난 자리를 장준호로 메웠다.
장준호는 속초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됐다. 그는 올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2019-20시즌 23경기(82세트)에 출전했고 공격 58점, 공격 성공률 50.43% 세트당 블로킹 0.451개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구단은 "(장준호는)속공과 블로킹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장준호는 "올 시즌 1위를 차지한 팀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영철 감독(우리카드)와 함께 배구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계약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다음 시즌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꼭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도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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