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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여자친구 박현선과 19살 나이 차 극복 결혼 "부모님 반대 컸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양준혁과 여자친구 박현선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발표를 했다.

양준혁과 그의 여자친구 박현선은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오는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인연이 됐고, 연애한 지는 1년 정도가 됐다고.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길은 쉽지 않았다. 박현선의 부모님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양준혁과 여자친구 박현선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발표를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현선은 "아버지가 준혁 오빠가 흠 잡을 때는 없는데 나이가 너무 많다고 반대했다"며 "그런데 오빠의 성실하다. 운동 생활을 평균 선수들보다 오래 한 것을 높게 샀다. 또 제가 오빠를 만나고부터 잘 먹고 얼굴도 좋아진 걸 보고 저의 행복을 위해 승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두 달 동안 따라다니면서 결혼 승낙을 받았다. 대구에 계신 우리 부모님은 그 자리에서 숨도 안 쉬고 승낙해주셨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전설들은 "우여곡절이 많으면 잘 산다고 하더라"라고 응원했고, 박현선 역시 "애물단지들이 효도한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여자친구 박현선은 이보다 19세 연하인 33세다. 그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재즈가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음악교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현선과 양준혁은 서로의 애칭에 대해 "오빠야", "오구오구 우리 애기"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선은 양준혁이 좋은 이유 세 가지에 대해 "제가 20대 때는 들이대실 때 너무 크고 무서웠다. 악몽을 꿀 정도로 무서웠다. 제가 이렇게 변한 게 너무 신기하다. 지금은 곰돌이 같고 귀엽다. 잘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은 알고 지낼 때는 장난치고 개구쟁이 같았는데 조금 많이 무뚝뚝하더라. 그런데 저한테 가끔씩 하트 눈빛과 노래를 불러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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