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48명…이틀 연속 200명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8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 늘어 누적 19,947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2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99명으로 떨어진데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나타냈으나 연일 세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에서 183명이 발생했고, 나머지는 광주·충남 각각 9명, 대전 6명, 울산·전남·제주 각각 5명, 부산·대구각각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전북·경남 1명씩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수가 1천35명으로 늘어났다.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17명), 동작구 서울신학교 관련(22명),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10명)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고 구로구 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다.

위중, 중증환자는 79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324명으로 늘었고, 치명률은 1.63%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70명으로 지금까지 총 14,973명이 격리해제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새 104명 증가한 4천314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