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가 12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 보고로 시작되는 뮤지컬 '잭더리퍼'는 극 중 사건을 따라가는 극중극 형태로 퍼즐 조각처럼 얽힌 살인마의 존재를 파헤쳐 가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체코 원작의 라이선스 뮤지컬이지만 줄거리, 노래, 무대 등이 90% 이상 한국 정서에 맞게 재 창작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10주년 기념 공연 당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신성우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깊이 있는 몰입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남다른 신성우 연출의 '잭더리퍼'는 보다 명확한 상관관계와 개연성을 구현해 올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의협심 강한 성격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인마 잭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엄기준, 이홍기(FT아일랜드), MJ(아스트로), 인성(SF9)이 캐스팅됐다.
엄기준은 2009년 초연부터 '잭더리퍼'를 지켜온 바 있다.여기에 이홍기, MJ, 인성이 새로운 다니엘로 합류한다. 이 외의 다니엘 역 추가 캐스팅이 있을 예정이다.
영국 런던을 공포로 물들게 한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지난 시즌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신성우, 김법래와 더불어 강태을, 김바울이 뉴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한다.
정체불명의 살인마를 쫓는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 역은 이건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연기한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기자 먼로 역에는 서범석과 장대웅이 함께한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는 린지(임민지)와 김수, 정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백주연과 소냐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오는 12월 3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이에 앞서 11월 3일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티켓이 오픈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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