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이채영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이채영의 소속사 측은 11일 "이채영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며 "이채영 씨는 현재 드라마 촬영 중으로, 집을 오랜 기간 비우게 되면서 반려견을 제주도에 사는 가까운 지인에게 맡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파양이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채영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이 삭제된 것과 관련해서는 "반려견 사진을 삭제한 것도 최근이 아니다. 매우 예전에 삭제된 게 뒤늦게 눈길을 끌며 오해가 빚어진 것 같다"라며 "곧 관련한 공식입장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이런 이야기를 만들고 퍼나른 분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채영의 파양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고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매체는 이채영이 반려견을 입양했다가 파양한 뒤 또 다시 반려묘를 입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채영은 지난 2020년 초 자신의 SNS에 계정에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나 이후 다른 곳에서 반려견의 근황이 포착돼 파양 의혹을 받게 됐다.
더불어 제보자는 "이채영이 SNS에 반려견의 안부를 묻는 댓글이 달리자 그간 올렸던 반려견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또 다른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다거나 언젠가부터 반려동물의 근황을 알 수 없는 점, 유기묘를 입양했다고 밝혔다가 이후 모든 사진을 삭제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파양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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