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브이라인 정체는 '장녹수' 전미경…브이 2R 진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브이라인의 정체는 가수 전미경이었다.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누렁이'와 그를 막아설 도전자 8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브이와 브이라인의 대결로,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애절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브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브이라인의 정체는 드라마 '장녹수' OST를 부른 가수 전미경이었다. 전미경의 정체에 패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전미경은 "경연 프로그램은 '신인탄생'이 처음이다. 설레기도 했고 긴장도 됐다. 또다른 저의 노래를 보여줄 수 있어서 아쉽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1980년생 방영된 '신인탄생'을 언급하며 "고등학교 때 교장선생님 허락을 받고 나갔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는 그는 "'장녹수' 전미경하면 더 알아본다. 겸사겸사 저도 알리고, 새로운 노래도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장녹수'의 인기로 하루 행사 8~9개를 소화했다는 그는 "그 인기에 힘입어 '아씨'와 '서궁' '여인천하' 등 OST를 많이 불렀다"라고 전성기 시절 인기를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