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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ATBO, 혹평→호평…반전 성장 드라마 썼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반전의 성장 드라마를 써 내려가며 '수퍼 루키'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에서 활약 중인 '팀 5시' ATBO가 지난 2주간 방송된 연합 미션 출연 분을 통해 랩, 보컬, 댄스, 비주얼까지 모든 파트를 아우르는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피크타임' ATBO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IST엔터테인먼트]

ATBO는 지난 8일 방송분에서 A연합 랩 유닛에 참여한 멤버 오준석이 빈지노의 'If I Die Tomorrow'를 죽음이라는 주제를 담은 진정성 있는 가사와 랩 실력으로 완벽히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15일 방송분에서는 댄스 유닛에 참여한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원빈, 보컬 유닛에 참여한 김연규 등이 팀 호평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이 중 ATBO의 리더를 맡고 있는 오준석은 '경력직' 리더다운 유능한 리더십으로 랩 유닛의 방향성을 이끌며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석락원은 댄스 유닛의 안무 창작에 참여해 퍼포먼스 구성과 완성도에 크게 기여했고, 보컬 유닛 김연규는 부드러운 보이스와 완벽한 하모니로 벅차 오르는 무대를 선사했다.

현직 아이돌 자격으로 '피크타임' 경연에 참여한 ATBO는 등장 초반 기대치에 비해 아쉬움을 남긴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차가운 '혹평'을 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어진 미션들에서는 꺾이지 않는 패기와 멤버 각각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멤버 대다수가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의미 있는 반전 드라마를 써 내려가는 분위기다.

더불어 ATBO가 프로그램 참가팀 중 '최연소' 타이틀을 지닌 팀이자 데뷔 1년차로 아직 드라마틱한 서사를 가지기엔 충분치 않은 연차의 신인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발 빠른 성장세가 더욱 놀랍다는 평가 또한 얻고 있다.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ATBO는 1차 합격·탈락식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어떤 결과를 거두게 될 지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승패를 떠나 매 회차마다 느리지만 확실한 성장 행보를 밟고 있는 '팀 5시' ATBO가 '피크타임'을 통해 어떤 눈부신 과정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ATBO는 지난해 7월 데뷔곡 '모노크롬(Color)'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당찬 도전장을 내민 신예 보이그룹으로,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 가수 부문 '신인상',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커스'를 수상하며 대형 시상식 '신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멜론 뮤직 어워드 2022'에서는 주목할 만한 신예 '2022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한 인기와 '대형 신예'다운 존재감을 입증한 ATBO는 연초부터 '피크타임'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로 '슈퍼 루키'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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