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저희 진짜 괜찮은 놈들이다. 한번 믿어보시고 음악을 즐겨주시고 콘서트에 놀러 와달라." 밴드 엔플라잉이 더욱 비상하고 있다. 신곡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Into You)'의 좋은 성적과 함께 페스티벌, 콘서트 등에서 파워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완성하며 역시 '믿듣 밴드'라는 평가를 받는 엔플라잉이다. 이승협의 자신감 넘치는 말처럼, 엔플라잉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온몸 부서져라 무대를 뛰어다니며 열정 꽉 채워 노래하는 엔플라잉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군백기를 마치고 5명, 완전체가 되어 무대를 꽉 채울 그 날을 더욱 기다리게 된다.
이승협은 최근 중국 패션 화보 BOBOSNAP INFINITE(보보스냅 인피니트) 8월호 촬영을 진행했다. 블랙과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악마의 반항적인 무드와 천사의 순수함 등을 표현하며 '화보 장인'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이승협은 인터뷰에서 평소 스타일에 대해 "편하게 다니는 걸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입으려 한다"라며 요즘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평소 가방에 달고 다니는 '지켜줄곰' 인형을 꼽았다.
지난 6월 메인보컬 유회승과 함께 3일간의 엔플라잉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협은 "3일 공연하게 되어 목 걱정이 많이 됐는데 신기한 게 첫날부터 우리 엔피아(엔플라잉 팬덤명)들의 에너지를 받아서 강해지더라. 그게 신기하고 라이브가 잘 되어 즐거웠던 기억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른 멤버 차훈, 김재현, 서동성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배석류(정소민 분)의 동생이자 헬스 트레이너 지망생 배동진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진짜 바쁘게 촬영하면서 지내는데 그 사이에 페스티벌이나 해외 투어 콘서트가 있다.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무대라 항상 기다려진다"라고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협의 말처럼 엔플라잉은 최근 어썸스테이지, 사운드베리 페스타, 청춘썸머나잇 등 국내 인기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믿고 듣는 밴드' 저력을 과시했다. 엔플라잉은 현재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페스티벌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이승협은 '엄마친구아들'에 대해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고 캐릭터들이 갈등을 겪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라며 "제가 맡은 동진이는 굉장히 철없고, 30대인데 아직까지도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 쓰는 것 같은 캐릭터다. 동진이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시는 재미가 쏠쏠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승협은 신드롬급의 인기를 얻었던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의 절친이자 밴드 이클립스 리더 백인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처음엔 이승협과 백인혁이 먼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여름승협캠프'(엔플라잉 자체 콘텐츠)의 제가 인혁이 같더라. 차이점보다 지금은 하나같다"라며 "제가 낮은 톤인데 인혁이는 멤버 재현이처럼 톤도 높고 주변을 밝게 만들어주는 친구다. 그런 차이점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혁이를 통해 엔플라잉을 알게 된 시청자 여러분들, 저희 진짜 괜찮은 놈들이다. 한번 믿어보시고 음악을 즐겨주시고 콘서트에 놀러 와달라. 그러면 인혁이보다 더 인혁이 같은 멤버들이 5명이나 있다"라고 엔플라잉 멤버들에 대한 애정과 무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회승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언급한 이승협은 "컨디션을 항상 생각해야 해서 항상 가습기를 틀고 잔다. 지방 공연에도 가습기를 들고 간다. 가습 마스크도 쓴다. 가습이 중요하다. 건조하면 안 된다"라며 "체력이 떨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계속 좋은 무대와 음악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바를 언급했다.
엔플라잉 이승협과 유회승은 오는 9월 7일 '썸데이 페스티벌 2024'와 파크콘서트에 출연한다. 또 오는 9월 22일 열리는 Me+Youth 페스티벌부터는 9월 19일 전역하는 기타리스트 차훈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엔플라잉은 그린캠프페스티벌 2024-인천,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에서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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