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상미가 SBS 수목극 '시티홀'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 코믹 연기에 도전, 눈길을 끌고 있다.

추상미는 극중 최연소 시의원 민주화역을 맡아 인주 시장을 쥐락펴락하면서 신미래(김선아 분)와 대립한다.
온갖 로비를 저지르면서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 드는 부패하고 계산적인 정치인이다. 하지만 신미래 앞에선 항상 2%부족한 귀여운 악녀로 웃음보를 터뜨리게 한다.
추상미는 "처음엔 너무 어색해서 어떻해 해야 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코믹연기가 너무 재미있다, 기회가 된다면 더 웃기고 망가지는 캐릭터도 꼭 한번 해보고 싶을 만큼 코믹연기에 욕심이 생겼다"며 "앞으로 신미래에게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민주화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추상미는 지난해 출연한 연극 '블랙버드'에서 애인이었던 최정우와 '시티홀'에서는 부녀관계로 만나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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