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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코' 강타 코치 "배근석 무대, 내 코칭 부족했다"


"단점 보완 못해준 코칭이었다"

[권혜림기자] '보이스 코리아'의 코치 강타가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한 배근석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Mnet '보이스코리아(이하 엠보코)' 코치들의 라운드인터뷰에 참석한 강타는 "배근석의 빈틈을 채워주고 싶어 더 악착같이 붙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근석의 배틀라운드 무대 당시 자신의 코칭을 "거지같았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27일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한 배근석은 배틀라운드에서 빅뱅의 '거짓말'을 선곡했다. 독특한 목소리로 블라인드 오디션 때부터 주목받은 그는 배틀라운드를 통과해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지만 제 실력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며 일부 시청자들의 실망을 사기도 했다.

강타는 "코치인 내가 배틀라운드 무대에서 근석이의 능력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밑천이 드러나지 않게 했어야 하는데 그걸 못했다"며 "선곡도 아쉬웠고 동선도 복잡했다. 스스로 정리가 안돼 무너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타에 따르면 배근석은 생방송 무대에 진출해서도 자신감 부족에 시달렸다. 혹평에 시달리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했다. 강타는 "근석이의 도전은 상처받음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배근석의 무대를 볼 때는 생방송 중에도 카메라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눈이 마주치면 이런 저런 사인을 주느라 바빴다"고도 말했다.

한편 강타 팀에서는 지세희와 정나현이 남아 대결을 펼치게 됐다. 4일 밤 10시 50분에 엠보코 준결승전이 생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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