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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측 "채수빈 캐스팅, 긍정검토 중"


9월 첫 방송 KBS 새 월화극

[김양수기자] 신예 스타 채수빈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가제)'에 출연한다.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연출 이은진)는 당초 '지금부터 치얼 업'으로 알려졌던 작품. 최근 제작진 회의를 통해 새 제목을 확정짓고 캐스팅에 나서고 있다.

31일 드라마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채수빈이 물망에 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캐스팅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극중 채수빈은 한빛고등학교 전교 학생회장이자 응원단 백호의 부장인 권수아를 맡는다. 어머니가 설계해준 로드맵에 따라 단 한 번의 어김도 없이 착실히 따라온 우등생이다.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주목한다.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는 아이들과 교사들의 화해와 성장을 확인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9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채수빈은 데뷔 2년 만에 KBS 2TV 주말극 '파랑새의 집' 주연 자리를 꿰차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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