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오현경이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합류한다. 이로써 오현경은 2014년 종영한 '왕가네 식구들' 이후 2년 만에 KBS 주말극에 복귀한다.
2일 드라마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오현경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주인공 누나 이동숙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현숙 작가와 2015년 '전설의 마녀' 이후 두번째 인연"이라고 전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은 양복점을 경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현경은 극중 월계수 양복점의 맏딸이자, 주인공 동진의 누나 이동숙 역을 맡는다. 완벽한 외모와 대비되는 뇌순녀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현재 SBS '미녀 공심이'에 출연 중인 오현경은 후속작 역시 주말극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오현경은 2014년 '왕가네 식구들'과 2015년 MBC '전설의 마녀', 그리고 현재 '미녀 공심이'까지 주말극 3연타석 흥행을 이끌어왔다. 과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까지 성공해 4연속 홈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현재 방송 중인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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