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그룹 신화의 에릭이 낯가림을 극복하고 '삼시세끼 어촌편3'를 통해 데뷔 이후 첫 단독 예능을 꿰찼다. 에릭은 "너무 좋아하고 즐겨보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낯가림) 두려움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에릭은 "예전부터 '1박2일'을 좋아했고, 은지원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했다"라며 "가수로 무대에 서거나 배우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직업이잖나. '1박2일' 처럼 좋은 동료와 환경에서 일하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삼시세끼' 제의를 받고 고민하면서도 한편으로 여지가 남아서 결정하는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시세끼'에 출연하는 데 대해 신화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신화멤버들은 무조건 나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나가지 않겠느냐고 추천했다"며 "멤버중 한명이 온다면 앤디를 추천한다. 나와 비슷한 성향인데 유일하게 다른 점은 낯을 가리지 않는다. 요리 잘하고 꼼꼼하고 깨끗하다. 앤디가 오게 되면 손하나 까딱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에릭은 드라마 '불새' 이후 12년 만에 이서진과 재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에릭은 "변함이 없더라. 데뷔작 바로 다음작이라 어리버리했는데 형이 여러가지 가르쳐주고 챙겨줬다"며 "최근작 '또 오해영' 할때 형 생각이 많이 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3'는 새로운 섬 득량도로 떠난 '삼시세끼'의 아이콘 이서진과 새 멤버 에릭, 윤균상의 이야기를 그린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14일 밤 9시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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