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명실상부 '대륙의 여신'임을 입증했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이 한국 아티스트 사상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윤아는 지난 9일 오후 8시(중국 시간) 중국 웨이보를 통해 1시간 40여 분 동안 중국 팬들과 교감을 나누기 위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 약 2천만명(19,931,000명), '좋아요' 수 약 3천 4백만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웨이보는 윤아의 이번 방송에 대해 "이번 기록은 한국 아티스트의 중국 실시간 개인 방송 중 최고 기록이자, 중국 국적의 톱클래스 아티스트조차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라며 "윤아가 이미 중국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올라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명백한 증거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윤아는 생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중국어로 팬들과 소통하고, 노래를 불러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흔쾌히 응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아는 중국 첫 드라마 '무신조자룡(武神赵子龙)'으로 현지서 큰 인기를 얻었다. '무신조자룡'은 중국에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는 시청률 기준인 1%를 넘어섬은 물론 지난 6월에는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윤아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eCi 2016 뷰티성전'에 한국 스타로서는 유일하게 참석, 중국 및 아시아 여성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패션 아이콘을 선정해 시상하는 '아시아 패션상'을 수상했다.
윤아는 내년 초 방송되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 활발한 국내 활동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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