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키키가 소속사 선배그룹인 아이브의 응원을 전했다.
걸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 앨범 'UNCUT GEM(언컷 젬)'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그룹 키키(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키키(KiiiKiii) 첫 번째 미니 앨범 '언컷 젬'(UNCUT GEM) 발매 및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e55a5938baf57.jpg)
멤버 키야는 "오랫동안 꿈꿔온 데뷔를 하게 되서 기쁜 마음이다. 저희를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솔은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얼굴을 보여주고 무대를 펼칠 수 있어서 떨렸다. 첫방송 때 긴장감이 아직도 기억에 난다.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고 데뷔 소감을 말했다.
키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지유와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등으로 구성된 5인조로, 젠지미 가득한 멤버 개개인의 매력적인 퍼스널리티로 완성됐다.
아이브는 직속 후배인 키키에 대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키야는 "아이브 선배들을 만났는데, 파이팅 하라고 힘도 주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유는 "연습생 때 아이브 선배님들과 연습을 했다. 리즈 선배님과 보컬 선생님이 같았는데, '힘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브 직속 후배'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수이는 "부담보다는 영광이 크다. 선배들을 본받아 키키만의 색깔로 활동하고 싶다"는 말했다.
또한 롤모델을 묻자 "모든 아티스트가 존경스러운 존재다. 선배들의 무대를 보며 영감을 얻었고, 키키만의 색깔을 정립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달 프리 데뷔곡으로 선보인 'I DO ME(아이 두 미)'는 키키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 한 곡으로,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팝댄스곡이다. 멜론 '핫100' 차트에서 최고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괴물신인 탄생을 알렸다.
키키는 '아이 두 미'에 이어 'BTG'로 활동을 이어간다. 'BTG'는 힙합과 EDM 두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파트별로 다양한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비트 위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리스너들을 매료시키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키키는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UNCUT GEM(언컷 젬)'을 공개하고, 오후 8시 팬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본격 활동을 이어간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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