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코로나19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목받고 있다.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국민의 거울'은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50년 정통의 시청율 1위 시사토크쇼다.
이날 손미나는 한국의 방역 내용을 3가지로 정리해 유려한 스페인어로 정확히 전달해 유럽 언론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유럽 등 해외에 잘못 알려진 부분인 개인정보유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며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불안에 떨고 있는 재외 국민 모두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사나 그리소는 "한국은 시민정신과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의 최고 모범사례다. 이 사례는 우리 역사에 기록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손미나는 전세계 마당발로 통한다. 이에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며 세계 각국에서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손미나는 미국과 스페인은 물론이고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까지 24시간 쏟아지는 방송출연 요청에 차례차례 응하고 있다.
이는 세계 각국에 있는 가족 같은 친구들이 우리와 같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라는 간절함과 온 국민이 일궈낸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사례를 잘 알리고자 하는 손미나의 바람이 담긴 활동이다. 한국의 방역 노하우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미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귀감이 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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