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40대 톱스타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L씨의 차기작 촬영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L씨 등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던 중 톱스타 L씨의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L씨의 마약 범죄 혐의가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차기작이 줄줄이 예정된 만큼 제작사와 연예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특히 L씨는 이번 주부터 차기작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드러났다. 당장 이번 주 드라마 촬영부터 미뤄질 가능성이 높고, 향후 차기작 역시 줄난리가 날 전망이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인 작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작품의 공개 시기도 달라질 수 있다.
앞서 유아인 역시 마약 혐의가 불거지면서 유아인과 함께 한 제작사들은 곤욕을 치러야 했다. 유아인은 넷플릭스 '지옥2'에서 하차했고, 영화 '승부', 시리즈 '종말의 바보' 역시 공개 시기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유아인과 L씨 모두 연예계 톱스타로서 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해왔다. 충무로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들과 일찌감치 손 잡았던 제작사 역시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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