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전 멤버 성진환과 가수 오지은이 이혼했다.
오지은은 22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얘기입니다만 오지은은 성진환과 혼인 관계를 마치게 됐다. 긴 시간 대화를 하고 다다른 결론"이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오지은은 "함께한 시간 동안 그는 연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내게 너무나 많은 귀한 감정을 가르쳐줬다. 고마움을 안고 앞으로 그의 인생에 있을 기쁨과 행운을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밝혔다.
성진환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진환은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습 시간들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 오지은은 오늘의 나 자신을 어제보다 좋아할 수 있게 해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었고 언제까지나 그런 사람일거라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엿다.
두 사람이 함께 키우던 반려견 흑당이와 꼬마는 이혼 후에도 함께 보살필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오지은 성진환은 지난 2011년 열애 소식이 알려지고 3년 뒤인 2014년 결혼했다. 그 사이 성진환은 2019년 스윗소로우에서 탈퇴했다. 결혼 9년여 만인 최근 이혼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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