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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양키스전 대타로 나와 빈손


[뉴욕 양키스 8-2 볼티모어]…2G 연속 대타 출전 좌익수 뜬공 물러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으로 대타로 타석에 나왔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제외됐다.

더그아웃에서 팀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김현수는 소속팀이 2-6으로 끌려가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왔다. 그는 조이 리카르드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김현수는 양키스 두 번째 투수 타일러 클리퍼드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잘맞은 타구였지만 야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그는 전날에도 대타로 나와 빈손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69타수 18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김현수는 8회말 수비에서 좌익수로 나와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이날 2-8로 양키스에게 졌다. 볼티모어는 2회초 조나단 스쿱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2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양키스는 2회말 선두타자 스탈린 카스트로가 솔로포를 날려 한 점을 따라붙었고 체이스 해들리가 희생플라이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키스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애런 힉스가 솔로포를 쳐 3-2 역전에 성공했고 7회말 힉스가 연타석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한 뒤 맷 할러데이의 적시타를 묶어 6-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는 8회말 두 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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