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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온주완 "도로 운전 중 성추행 당한 여자 구한 적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온주완이 도로에서 사람을 구한 사연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온주완은 "자유로를 가다 갓길에서 한 여자가 뛰고 있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차를 세워 여자에게 '왜 이러시냐'고 물었더니, '영어 선생님과 함께 가다가 추행을 당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일단 여자를 차에 태웠다. 데려다 주려고 하는데, 가다가 여자가 갑자기 숨더라. 보니 갓길에 차 한대가 서 있더라"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온주완은 "그래서 내려서 보니 외국인이더라. 그 사람에게 경고하고 차 번호를 적고 나서 여자를 집까지 데려다 줬다"고 말했다.

이어 온주완은 당뇨병 환자도 구한 사실도 밝혔다. 온주완은 "비, 윤계상과 같이 가다가 갓길에 쓰러진 아주머니를 봤다. 옆에서 남편도 어쩔 줄 몰라 하길래 아주머니의 기도를 열어드리고, 흉부 압박을 했다. 또 당뇨가 있으시다길래 옆에 세워진 고속버스에 가서 사탕 같은 것을 구해 먹여드렸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이후에 응급차가 와서 아주머니를 실어 가는데, 내 팔을 꽉 잡고 안 놓으시더라. 절박함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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