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을 했던 사실을 인정한 뒤 사과했다.
김호중은 19일 공식 팬카페에 과거 불법도박과 관련 "아리스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호중은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도 지난 18일 김호중이 과거 불법 스포츠토토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의 불법 도박 의혹은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서 불거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합법 스포츠토토를 접한 후 전 매니저 권 씨의 지인인 차 씨의 소개로 불법 사이트를 알게 됐다. 처음에는 불법인줄 몰랐으나, 추후 불법인 걸 알고도 차씨의 아이디로 3만원부터 5만원까지 건 게임을 여러 차례 했음을 시인했다.
김호중 측은 이는 과거의 일이며 현재는 불법도박을 절대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금액을 떠나 잘못을 인정한다. 김호중 본인 역시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팬들에 죄송하고 앞으로 더 성실히 살겠다"고 사과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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