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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프리 3년 만에 65억 건물주 됐다…대출 50억 이상 추정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장서규가 65억 원 상당의 건물주가 됐다.

11일 매일경제 보도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장성규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아트이즈마인드를 통해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4층 규모 빌딩을 65억 원에 매입했다.

장성규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MBC]

장성규가 건물 매입을 위해 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금액은 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가 매입한 건물의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이 매입가보다 높은 65억 원 이상이기 때문. 채권 최고액은 부동산마다 다르지만, 통상 대출 금액의 120%(1금융권 기준) 수준에서 설정된다.

이에 장성규는 개인 명의가 아닌 법인 명의를 통해 거래와 주거가 아닌 사업이나 상가 목적의 부동산 매입을 통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법인 아트이즈마인드는 지난 2020년 장성규가 설립하고 사장으로 등재돼 있으며 아내가 이사를 맡고 있는 사실상 가족회사다. 사업 목적은 방송 관련 콘텐츠 및 사업지원 서비스다.

장성규는 최근 거처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규는 10일 오후 SNS에 "이사한 집에서의 첫 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거주지나 주거 형태 관련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성규는 2019년 프리를 선언했다. 이후 JTBC 영화 예능 '방구석 1열',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유튜브 콘텐츠 '워크맨'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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