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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정재 '빛나는 에미상 트로피'


[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한국인 최초로 美 에미상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영화 '헌트'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해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이정재는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간 12일 오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돼 전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성기훈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앞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이미 안았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이번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 6관왕에 올라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인 최초로 美 에미상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국인 최초로 美 에미상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정소희 기자(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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