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현숙이 '딩동댕 유치원' 책방지기로 변신한다.
일곱 살 아들을 키우는 멋진 엄마이기도 한 김현숙이 EBS '딩동댕 유치원'의 수요일 코너 '딩동, 고민있어요'에서 특별히 마련한 '셀럽이 읽어주는 동화'에 출격한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그린 동화 '파닥파닥 해바라기'를 구연한 김현숙. 그녀는 '딩동댕 유치원'의 주인공인 마리, 하늘, 조아, 하리 그리고 어린이 출연자들과 눈을 직접 맞추며 동화를 들려주는 과정이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딩동 고민 있어요'는 국내 최초로 사회적 감수성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코너이다. 다양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움직이는 책방'은 '딩동댕 유치원' 세계관 속 등장한 새로운 매개체이다. 비정기적으로 딩동댕 마을을 찾은 책방지기는 딩동댕 친구들에게 동화를 읽어준다. 선정된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민감한 주제들을 다루며 비슷한 상황에 부딪힌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김현숙이 구연한 '파닥파닥 해바라기'는 큰 키를 뽐내며 쑥쑥 자란 해바라기들로 가득한 어느 동산 속, 캄캄한 그늘 아래에 작은 해바라기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은 배려와 나눔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는지 알려주고, 작고 소외당하는 존재에게 희망을 전한다.
김현숙의 모습은 16일 오전 8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딩동댕 유치원'은 방송에 나온 김현숙의 모습을 포착해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한 사람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는 '순간포착 김현숙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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