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로 술을 마시고 연기했어요."
이연희가 연기를 위해 실제 음주를 하고 촬영에 임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연희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가진 로맨스 영화 '내 사랑'(감독 이한, 제작 오죤필름)의 언론 시사회에서 "실제로 술을 마시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1988년생으로 올해 스무살인 이연희는 이번 영화에서 정일우와 호흡을 이뤄 귀엽고 깜찍한 커플을 연기했다. 학교 선배를 짝사랑하다 술을 가르쳐 달라는 핑계로 인연을 만드는 '소현' 역할을 맡아 귀여운 음주 연기를 보여준다.
극중 음주 연기에 대해 이연희는 "술을 마시고 취중진담을 하는 역할이라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로 술을 마시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 술버릇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수줍게 대답했다. 특히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백미. 이연희는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 알콜에 의존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청춘스타 정일우와 호흡을 이룬 이연희의 깜찍발랄한 연기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인 '내 사랑'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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