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가 SBS '49일'에게 2위 자리를 내주며 또다시 수목극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가시나무새'와 '49일'은 1%포인트 내외의 차이로 매주 꼴찌를 양보하는 독특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가시나무새'는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수목극에서는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13.1%, SBS '49일'은 11.2%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한혜진)은 배우라는 성공을 앞에 두고서도 본인이 미혼모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정은은 영조(주상욱)와 약혼을 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반면 유경(김민정)은 둘의 약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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