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정애연이 남편 김진근과 함께 연극 '아리랑 랩소디'(연출 김경익)에 동반 출연한다. 정애연의 연극 도전은 2011년 연극 '국화꽃 향기'에 이어 두번째다.
극단 진일보에 따르면 정애연과 김진근은 아무도 없는 연습실에서 밤늦도록 연습을 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정애연은 KBS 월화드라마 '상어' 출연으로 바쁜 와중에도 연극에 도전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리랑 랩소디'는 일제 치하의 시골 마을에 유랑극단 아리랑 단원들이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희준은 돌발행동으로 독립군 혐의를 쓰고 지서로 끌려간다. 미모의 단원 춘심이 볼모로 잡히는 조건으로 마지막 공연이 준비된다.
한편, 춘심이와 함께 북간도로 도망가려고 결심한 백정 박살제는 유랑극단 아리랑의 마지막 공연장에 도착한다. 박살제의 난동으로 마지막 공연은 쑥대밭이 되고 이때 어디선가 아리랑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아리랑 랩소디'는 7월19일부터 8월1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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