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성우 겸 배우 장광이 동기 이덕화와의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성우 배한성, 최수민, 장광, 박기량, 서혜정, 김영선이 출연했다.
이날 장광은 "대학 다닐 때 연극영화과 동기였던 이덕화와 작당을 해서 소개팅을 주선했었다. 모 무용과 여학생 20명을 모아서 대학교 안 다방에 모시고 남자들은 까만 양복, 나비 넥타이, 장갑에 장미를 들게 했다. 등장할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서 자리로 이동시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성우 김영선은 "'도가니' 전에도 연기력 하나는 진짜 잘한다는 인정을 받았다. 비결이 뭔가 봤더니 성우들이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는데 일년에 한번은 연극을 하시더라. 이게 비결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이 항상 인자한 표정을 지으신다. 후배들이 얼어서 녹음실에 갔다가도 선배님 표정을 보면 편하게 녹음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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